삼양식품, 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협력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30 0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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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100 캠페인 참여...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

삼양식품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부문 협력에 본격 나선다.

27일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한국형 RE100 캠페인 참여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사진 =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본사 및 전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설 중인 삼양식품 밀양공장 BIPV 설치에 협력할 예정이다.

BIPV는 건물과 일체화 돼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건축물 및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K-RE100 캠페인도 적극 참여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세계적 캠페인이다.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권고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도입된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중견기업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발굴 지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삼양식품이 태양광, BIPV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를 통하여 K-RE100 캠페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업이미지 향상 및 ESG 경영 달성에 선도적인 중견기업의 표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K-RE100 캠페인 참여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삼양식품이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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