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강세 속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블프)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에이블리 블프는 첫날부터 역대 최고 일 사용자 수(DAU)를 기록하며 시작과 동시에 흥행을 예고했다. 블프 기간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날인 3일, 거래액과 주문자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종료 직전 1시간 동안 판매된 상품 수는 총 20만 개로, 1분에 약 3333개가 팔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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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이블리] |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과 뷰티 부문 성과가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소호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했으며, 지난해 블프 대비 일 평균 거래액도 20%가량 늘었다. ‘블랙업’, ‘어텀’, ‘핫핑’, ‘모디무드’ 등 일간 거래액이 억대를 돌파한 마켓 수는 역대 에이블리 블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블프 기간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 5년 차를 앞둔 가운데, 첫 구매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25% 늘었으며, 다채로운 상품 구성과 풍성한 할인 혜택이 꾸준히 신규 고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기간 뷰티 구매 고객 중 1020대 비중은 72%에 달했다.
패션에서는 2030 인기 쇼핑몰 ‘블랙업’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빅사이즈 쇼핑몰 ‘당당걸’(153%)과 자체 제작 상품으로 인지도 높은 ‘어텀’(82%)도 가파른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피스룩으로 인기 있는 셀럽 마켓 ‘가나다란’은 352%, 1020 인기 마켓 ‘라이니’는 172% 거래액이 늘었다.
색조부터 스킨케어, 헤어기기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도 인기를 끌었다. 색조 전문 브랜드 ‘삐아’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197% 성장했으며, ‘네이밍’도 174% 증가했다. 건조한 겨울철 기초화장 및 베이스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토리든’(148%), ‘체이싱래빗’(132%), ‘어바웃톤’(128%)도 세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헤어 브랜드 ‘보다나’(156%)와 가닥 속눈썹으로 인지도 높은 ‘코링코’(98%)도 이번 행사를 통해 거래액 성과를 거뒀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울러 탄탄한 상품력과 이를 취향에 맞게 연결해주는 AI 추천 기술이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블프를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까지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과 이를 취향에 맞게 연결해 주는 ‘기술력’을 집중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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