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o AI, 월드모델 VAST 차세대 생성 기술 공개… AI 3D 생태계 확장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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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업 Tripo AI가 신규 3D 생성 모델과 제작 기능을 공개하며 AI 기반 공간 콘텐츠 기술 확대에 나섰다.

 

▲ Tripo AI 제공

최근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 기술을 넘어 3D·공간 콘텐츠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게임, 디지털 트윈, XR(확장현실), 산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제작 효율성과 공간 데이터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AI 기반 3D 제작 기술 경쟁도 이어지는 추세다.

Tripo AI는 최근 차세대 3D 생성 모델 ‘Tripo H3.1’과 ‘Tripo P1.0’을 선보였다. ‘Tripo H3.1’은 복잡한 형태의 지오메트리를 정밀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Tripo P1.0’은 프로덕션 수준의 메시(Mesh)를 빠르게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생성형 3D 콘텐츠가 단순 시각화를 넘어 편집과 상호작용, 재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ripo AI는 통합 제작 플랫폼 ‘Tripo Studio’의 신규 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8K 텍스처 생성 기능은 근거리와 원거리 환경에서 모두 품질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품질 3D 에셋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AI 기반 인텔리전트 파트 세그멘테이션(Intelligent Part Segmentation)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공개된 V2 버전은 멀티모달 3D 구조 이해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2D 미리보기와 세 가지 수준의 세분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된 3D 에셋을 구성 요소 단위로 분리해 후속 편집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도 기능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Tripo AI는 퀵 캡(Quick Cap) 기능을 통해 생성부터 세그멘테이션, 캡핑, 출력까지 이어지는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영상과 이미지 제작을 넘어 실시간 공간 데이터 생성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AI 기반 3D 자동화 기술은 제작 시간 단축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게임·영상·제조 산업 전반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Tripo AI는 2024년 Stability AI와 협력해 단일 이미지 기반 3D 생성 모델 ‘TripoSR’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이후 TripoSG, TripoSF, UniRig, HoloPart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제3기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실세계 응용 기술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TripoSplat은 칭화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로, 3D 가우시안 표현을 위한 밀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콩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AniGen은 단일 이미지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가능한 3D 에셋을 생성하며, 지오메트리와 텍스처, 스켈레톤, 스키닝 데이터를 함께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inTokens는 스키닝 가중치를 토큰 형태로 변환해 동일한 자기회귀 프레임워크 안에서 스켈레톤과 스키닝 생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egoACE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기반으로 조립 가능한 레고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Tripo AI는 AI 기반 3D 파운데이션 모델과 월드 모델을 연구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으로, 공간 콘텐츠 제작과 편집, 상호작용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Tripo AI 관계자는 “AI 연구 역량과 공간 콘텐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게임, 영상 제작, VR·AR,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작자와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생성형 AI와 실시간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한 공간 콘텐츠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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