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美 올리브영 입점…'매일두유·피크닉·셀렉스'로 K-웰니스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09:24: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이 K-웰니스(K-Wellness)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매일유업은 대표 제품 8종이 미국 올리브영 패서디나점과 미국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매일두유' 3종(99.9 플레인·고단백 플레인·검은콩), 과일과 우유를 조합한 '피크닉' 2종(사과·천도복숭아), 이너뷰티 브랜드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3종(음료·파우더 스틱·구미) 등이다.

 

▲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이번 입점이 미국 내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음료와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대표 제품인 '매일두유'는 미국 소비자들의 식물성 식단 선호와 클린라벨 트렌드를 겨냥했다. 설탕을 넣지 않은 원액두유 99.9% 제품과 고단백 제품, 검은콩 제품 등을 선보이며 저당 설계와 식물성 단백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멸균팩 형태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제품당 9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해 간편한 영양 섭취는 물론 단백질 셰이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40여 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국민음료 브랜드 '피크닉'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회사는 한국 편의점 문화를 경험하려는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 직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천도복숭아 맛도 함께 판매된다.

 

이너뷰티 브랜드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은 밀크세라마이드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오틴 등을 담아 음료와 스틱 파우더, 구미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했다. K-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먹는 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식음료 제품 전반으로 확대되며 K-웰니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688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4.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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