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오르자 준공 신축 관심…‘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공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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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아파트 공사비가 4년간 상승하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와 인접한 충북 음성군에서는 아파트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준공 신축 아파트까지 공급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제공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는 2022년 3월 ㎡당 182만9000원에서 올해 3월 222만원으로 4년간 21.4% 상승했다. 정비사업 현장의 공사비 상승 폭은 더욱 크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3.3㎡당 평균 공사비는 2020년 480만원에서 2024년 770만원으로 약 60% 올랐다.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충북 음성군 주택시장에서는 거래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음성군 아파트 매매거래는 5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년 1~5월) 422건보다 약 28% 증가했다. 특히 기타 시·도 거주자 매입은 82%(99건→180건) 늘어 외지인 매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과 맞닿아 있어 수도권 남부 생활권과 연계가 가능한 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취득의 진입 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여기에 전용면적 84㎡를 3억원대에 마련할 수 있는 준공 신축 아파트까지 공급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선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84㎡는 3억원대로 형성돼있다. 준공을 완료해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실제 세대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적용되는 한시적인 세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행 특례 적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전용면적 85㎡ 이하·취득가액 6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한 주택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며 취득세 감면 대상에도 포함된다. 1주택자가 추가로 취득하더라도 기존 주택에 대한 1세대 1주택 특례를 유지할 수 있다.

단지 주변의 교육환경도 확충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부윤2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음성군에는 반도체 분야 특성화 교육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 인프라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주거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일대에는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 푸르지오 마크베르(644가구), 동문 디 이스트(687가구)가 들어섰다. 향후 공급 예정인 우미린 2차(701가구)까지 더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 최초 실내수영장이 조성됐으며,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앞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미 준공된 신축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도권 남부와 인접한 비규제지역에서 한시적인 세제 지원과 교육 인프라까지 갖춘 준공 단지는 흔치 않다”며 “실제 주택과 단지 시설을 확인한 뒤 즉시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수요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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