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어려운 금융 상품 유튜브 영상 패러디로 쉽게 소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09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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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밥아저씨도 참 쉬운 ELS, ETN’편
화가 밥로스(대역) 출연 ELS, ETN 투자에 대해 물어보는 컨셉으로 진행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투자자 보호 중요성 커져
▲ 미래에셋증권 센터원 빌딩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ELW, ELS, ETN 등 어려운 금융 상품에 대한 설명과 투자위험성을 영상 패러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편 ‘밥아저씨도 참 쉬운 ELS, ETN’편은 일반인에게 친숙한 화가 밥로스(대역)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ELS, ETN 투자에 대해 물어보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실제 파생 상품을 운용하는 부서 직원들이 출연해 ELS, ETN 상품의 특징과 운용 원리, 투자 시 유의할 점 등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 공개된 1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ELW 절대로 하지 마라’편은 ELW가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조회 수 1.2만에 댓글이 3천 개가 넘게 달리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어려운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너무 재밌고 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ELW라는 상품에 대한 이해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져서 좋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정유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 및 불완전판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회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위험을 고객에게 알리고, 고객이 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졌다”며 “이에 이러한 상품 교육 영상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투자자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는 다양한 컨텐츠와 세미나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앞장섬으로써 최근 구독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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