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보중앙회와 손잡고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선보여···출시 임박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3-21 10:44:12
  • -
  • +
  • 인쇄
케이뱅크 사옥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말부터 긴밀히 협력,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 위한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적극 협력

케이뱅크가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시작으로 기업대출 시장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긴밀히 협력한 양사는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위한 비대면 보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 이하 '신보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 사옥에서 서호성 행장과 이상훈 회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케이뱅크 서호성 행장(오른쪽)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상훈 회장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100% 비대면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평가 및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통합전자보증시스템 및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최상의 비대면 금융지원 서비스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뱅크가 출시 예정인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 지난 20년 6월 '비대면보증 도입을 위한 중앙회-인터넷전문은행 포괄 MOU' 이후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온 바 있다.

최종적으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출시 이후 비대면 상품의 원활한 운영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공고히 했다. 현재 시스템 작업 막바지 과정에 돌입했으며 테스트 절차를 거쳐 출시 예정이다.

케이뱅크 서호성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개인사업자 분들의 편리한 대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100% 비대면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상품을 구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