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20000례 달성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1:06:55

[메가경제=주영래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감마나이프센터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팀이 지난 8월 11일,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고(高)에너지의 방사선을 뇌병변에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두개골 절개없이 외과적 수술과 같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정교한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다양한 신경계 질환(각종 원발성 및 전이성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등의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손떨림, 뇌전증 등)에 이용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사진=삼성서울병원]

지난 2001년 12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첫 시행’ 후 2012년 5월 5,000예, 2017년 10월 10,000예, 최근에는 연간 1,800건 이상을 시술하면서 올해 8월 에 20,000예를 기록했다.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정위틀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의 치료와 여러 차례에 나누어 진행하는 분할 치료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종양의 크기, 종류별로 훨씬 다양한 방사선수술 기법 선택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기존 정위틀 고정 방식에 비해 다양한 영상기법에 의한 고해상도 영상을 시술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16년, 감마나이프장비 최신 기종인 ‘아이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고, 현재 2대의 장비를 운영중이다. 2023년 1월, 수술계획 전산프로그램을 더욱 발전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3T MRI 고해상 동영상을 이용해 시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정위기구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5년 9월, 감마나이프 제조사인 엘렉타와 협약을 맺어 '국제교육센터'를 개설, 국내외 감마나이프 담당 의료진에게 훈련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이 국제교육센터를 방문, 감마나이프 운영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들은 국제학술지에 64편의 논문발표, 국내외 학술대회6차례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7건의 특허 취득과 1건의 전산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등 수술 실적과 연구 분야 모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센터를 선도하여 이끌고 있는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2023년 2월부터 ‘아시아 감마나이프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국역조선사무서(6)' 발간…개항기 외교 사료 체계적 집대성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개항 전후 한일 외교사와 지역사 연구의 핵심 기초자료가 될 사료집을 새로 발간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부산 관련 사료 국역 성과물인 부산사료총서 제33집 ‘국역조선사무서(6)’를 발간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시는 전근대 부산 관련 사료를 번역 및 소개함으로써 부산 역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연구 기반

2

수산이앤에스-블랙썬, 방사청 센서 입찰 담합 정황…공정위 경고 조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센서 입찰 과정에서 투찰금액 등을 공유한 혐의로 수산이앤에스와 블랙썬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특히 수산애앤에스는 원전 계측제어설비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입찰 과정에서의 공정거래 준수 여부가 도마 위에 올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

법무법인 YK, 교정 현장 법률지원 넓힌다…수용자 사회복귀 ‘동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법무법인 YK가 수용자 교화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확대한다. 수용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교정위원, 교정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교정 현장의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법무법인 YK는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