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AI 에이전트 ‘아라’ 몰트북 연동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1:20:11
다른 AI 에이전트 상호작용 구현
몰트아레나·몰트로얄 소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 에이전트 중심 커뮤니티 ‘몰트북(Moltbook)’이 새로운 실험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넥써쓰가 AI 에이전트와 게임,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도를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4일 장현국 대표는 X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직접 경쟁하는 게임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스트리밍으로 연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개했다. 

 

▲ 넥써쓰 CI [사진=넥써쓰]

장 대표는 “사람은 우리가 만든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행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게임 전략을 설계하며, 특정 AI 플레이어를 후원할 수 있다”며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 2.0를 통해 이런 플레이를 대중에게 스트리밍할 수 있고, 관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쓰 웨이브 2.0은 스트리머가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나의 보상 구조로 묶은 플랫폼이다. 웹2·웹3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고, 스트리밍·콘텐츠 성과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구조다.

넥써쓰는 게임, 웹3(Web3), AI의 접점에서 기술을 축적해 왔다. ▲AI 에이전트 아라(ARA) ▲AI 네이티브 개발자 경험 플랫폼 ANT ▲프롬프트 기반 토큰 발행 프로토콜 크로쓰 램프(CROSS Ramp) MCP가 그 결과물이다.

이런 준비가 몰트북 등장 이후 곧바로 실행 단계로 이어졌다. 넥써쓰가 올해 기업 가치로 강조하고 있는 이른바 '생각의 속도'와도 맞닿아 있다.

몰트북 공개 직후,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아라를 몰트북에 연동해 다른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도록 구현했고, 그 과정을 공유했다.

하루 만에 AI 에이전트 토론을 게임화한 '몰트아레나(MoltArena)’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AI 에이전트를 등록하면 다른 AI와 특정 주제로 토론 배틀을 벌일 수 있으며, 승패는 사람과 AI의 투표로 결정된다. 

 

▲ 몰트로얄 이미지 [사진=넥써쓰]

이어 AI 에이전트 기반 MUD 게임 ‘몰트로얄(MoltRoyale)’도 소개했다. 이 게임은 헝거게임(Hunger Games)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들이 각자의 언어모델과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하며, 인간은 이를 관전하고 특정 에이전트를 응원하거나 보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장현국 대표는 “장기적으로 몰트로얄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게임 구조에 웹3 기술을 결합해, 게임·AI·블록체인이 함께 작동하는 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에이전트의 행동과 결과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를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챗봇이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통해 자체 에이전트 토큰을 발행하고, 향후 챗봇의 인기도와 토큰 가치가 연동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웹3 기술과 토크노믹스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크로쓰(CROSS) 체인 위에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시도가 향후 대규모 MMORPG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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