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0억 출연 ‘우리금융미래재단’ 7월 출범···창립총회 개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6-19 11:23:39
  • -
  • +
  • 인쇄
손태승 회장 및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 총회 참석
ESG경영에 적극 동참, 15개 전 그룹사 200억 출연 설립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더 나은 미래 위해 전문적, 다각적 지원

우리금융 15개 전 그룹사에서 200억을 출연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7월 출범한다. 손태승 회장 및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들이 참석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적, 다각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엔아이 대표, 김영진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 이중호 우리신용정보 대표, 김경우 우리PE자산운용 대표,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최광해 우리금융연구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공익재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재산출연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 설립허가, 등기 등의 설립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소외계층의 생활 자립과 성장, 복지 및 문화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설립해 우수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며, “신규 설립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역시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그룹의 공동 공익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15개 그룹사별 업종에 특화된 공익사업 추진 등 3대 축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