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 헝가로링 접수…TCR 유럽 데뷔 첫 승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1:36:12
리버스 그리드 2번 출발해 선두 질주…0.382초 차로 유럽 무대 정상
박준성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시즌 종합 챔피언십 경쟁 재점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운영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가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열린 2026 TCR 유럽 4라운드 레이스2에서 우승해 유럽 무대 첫 승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박준성에 이어 박준의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팀은 TCR 유럽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 박준의, 2026 TCR 유럽 4라운드 레이스2 우승[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박준의는 지난 5일 열린 레이스2에서 리버스 그리드 적용으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 차량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1위로 올라선 뒤 레이스를 주도했다.

 

경기 중반 다중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고 재출발 이후 루벤 볼트의 추격을 받았지만, 박준의는 선두를 지켜내며 13랩을 27분31초783에 주파했다. 2위와의 격차는 0.382초였다.

 

이번 우승은 박준의가 TCR 유럽에 데뷔한 지 2년 만에 거둔 첫 승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도 개막전 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시즌 종합 챔피언십 경쟁에 다시 힘을 보태게 됐다.

 

박준성은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후미 추돌로 차량이 손상됐다.

 

피트에서 타이어 교체와 수리를 마친 뒤 복귀해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준의는 “팀과 후원사의 지원, 감독과 엔지니어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다음 몬자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TCR 유럽 5라운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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