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에 약 160평, 220석 규모의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송리단길에 위치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치킨 외에도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 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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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겸 대표이사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
주로 늦은 오후 식사‧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외식공간으로 탄생했다.
BBQ는 석촌호수 인근에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오픈하며 브런치 수요 고객들도 겨냥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성향에 맞춰 기존 치킨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베이커리와 브런치(플래터), 수제 화덕피자까지 메뉴를 확장했다.
매장은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베이커리는 30여 종으로 모든 빵은 전문 파티쉐가 직접 굽는다. 이와 함께 BBQ만의 시그니처 블렌드 ‘뉴앤언스퀘어(New&Unsquare)’ 원두로 내린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는 화덕으로 피자를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제 화덕피자는 시금치 샐러드, 마르게리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화덕피자‧치킨‧햄버거 등을 메인으로 빵‧샐러드‧커피가 포함된 브런치 세트 ‘플래터’와 3단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또한 이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메뉴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베이커리‧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만 판매하는 오전 9시~오후 3시의 ‘브런치 타임’과 오후 3시부터 마감까지 전 메뉴를 판매하는 ‘디너 타임’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디너 타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코스메뉴’를 판매한다. 애피타이저부터 치킨‧랍스터‧피자‧파스타 등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는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굿즈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을 판매한다.
또한 올리브유‧꿀‧수제쿠키‧잼 등 프리미엄 식재료도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자체 굿즈로는 머그컵‧텀블러‧담요‧무드등 등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메뉴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BSK 매장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같이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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