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찜한 K-부품사…글로벌 공급망서 '한국 파워' 통했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3:59:29
'올해의 우수 협력사' 103곳 중 20곳 한국 기업…품질·혁신 경쟁력 입증
GM 통해 연 1.4조 수출…한국 부품업계, 미래 모빌리티 핵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GM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국내 기업 20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수상 기업의 약 20%를 한국 협력사가 차지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GM 임직원들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GM]

 

27일 GM(제네럴 모터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을 열고 전 세계 협력사 가운데 우수 기업 103곳을 선정했다. 이 중 국내 협력사는 20개사였다.

 

GM은 품질과 혁신, 공급 안정성, 지속 가능성, 수익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전 세계 약 6000개 협력사  소수 기업만 선정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한다.

 

토미 호세 GM 해외사업부문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협력사들은 단순 부품 공급자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만드는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GM코리아는 국내 협력사의 글로벌 공급망 역할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국내 협력사들의 GM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직접 수출 규모는 연간 1조4000억원 수준이다.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들이 GM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2025년 국내 직거래·물류 협력사를 통해 약 19조원 규모 부품을 구매했으며, 2002년 이후 누적 9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표=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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