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호주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후원 체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28 13:45:00
  • -
  • +
  • 인쇄
스포츠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호주 최대의 인기 스포츠인 NRL(National Rugby League)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이하 불독스, Canterbury-Bankstown Bulldogs)’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불독스’팀은 시드니의 캔터베리 뱅크스타운이 연고지이며, 1935년 창단한 NRL 팀 중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이다. 해당 팀은 호주의 프로 럭비 선수이자 이탈리아 럭비 대표팀의 감독으로 역임했던 카메론 시랄도(Cameron Ciraldo)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NRL 시즌에서 가장 성장한 팀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또한 기대가 높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까지 불독스의 홈경기장인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Accor Stadium)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로고를 노출하며, 경기장 내 금호타이어 부스를 설치하여 신제품 및 주력 제품 등의 전시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NRL 팀 후원 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Hockey Australia)’ 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후원 팀들과 연계하여 학교 대상 교통 안전 교육(Road safety education) 컨텐츠 제공 등 공익 활동도 실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전성호 상무는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럭비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럭비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호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하여 호주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를 더욱 더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내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브랜드와 함께 시장 내 2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1988년 호주 법인을 설립한 금호타이어는 호주내 주요 리테일 채널인 ‘타이어파워(Tyrepower), 밥 제인(Bob Jane)’ 및 타이어 특화 유통점인 ‘금호 플래티넘(Kumho Platinum)’ 등을 통한 활발한 영업 활동을 비롯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물류 시스템 최적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전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대통령표창 수상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은 자원봉사자의 날이기도 하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했다.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2

글래드 호텔, 전 지점 크리스마스 포토존 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래드 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도심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지점별로 다양한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선물 상자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 스팟을 꾸몄다. 전 지점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

3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 아랍에미리트 관계자들과 콜마그룹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았다.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전 총리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콜마그룹과 신규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