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10년 장학 협약 체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4:21:0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그룹은 지난 7일 베이징 중국장애인연합회 본부에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10년 장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를 비롯해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중국장애인연합회 저우창쿠이 서기 겸 이사장, 후샹양 부이사장,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자오수징 이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 중국장애인연합회 저우창쿠이 서기 겸 이사,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자오수징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노재헌 대사는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그려 나가는 따뜻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랜드그룹은 30여 년간 ‘나눔’을 경영의 중심에 두고 순이익의 10%를 중국 사회에 환원해 온 책임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이번 협력은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양국이 함께 포용과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시작된 이랜드 ‘양광장학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3만7천 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중국 내 대표 민간 장학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랜드는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가족을 둔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매년 1000명을 선발하고, 3년간 장학금·멘토링·생활용품을 종합 지원한다.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에게는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샹양 중국장애인연합회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연대의 사례이자,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랜드와의 협력이 장애인 복지의 외연과 깊이를 함께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이사장은 “이랜드는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온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고 장애학생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랜드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에서 거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해왔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 내 누적 사회공헌 규모는 약 2,200억 원에 이르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이랜드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이 땅에서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정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 러닝 플랫폼 ‘더현대 러닝 클럽’ 17일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러닝 특화 공간을 선보이며 ‘러너(runner)’ 공략에 나선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러너들이 모이고 체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더현대 서울을 러닝 명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

2

두부·김치 앞세운 K-푸드 공략...풀무원, 美 자연식품박람회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이 미국 자연식품박람회에서 두부와 김치 등 K-푸드를 앞세워 글로벌 식물성 식품 경쟁력을 알렸다. 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4~6일(현지시간) 열린 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6에 참가해 두부와 김치 등 정통 K-푸드와 두유면 등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3년

3

팔도, ‘팔도비빔면 더 블루’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면 더 블루(The Blu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트렌드인 식감을 강조해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중면을 적용했다. 두꺼운 면발은 탄탄한 탄력을 유지하며 씹는 재미를 높인다. 액상스프도 업그레이드됐다. 태양초 순창 고추장을 베이스로 8가지 과채 원물을 배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살렸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