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에어버스 A321neo 100대 최종 확정 주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4:21:06
A330neo 이어 대규모 기단 현대화 본격화…총 280대 A321neo 확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Vietjet)이 에어버스와 체결했던 A321neo 100대 도입 양해각서(MoU)를 최종 확정 계약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엣젯의 노선망 확장과 기단 현대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써 비엣젯의 A321neo 누적 주문 대수는 총 280대에 달하게 됐다.
 

▲ 비엣젯항공, 에어버스 A321neo 100대 최종 확정 주문

이번 대규모 확정 계약은 지난 5월 체결된 A330neo 20대 구매 계약에 이은 것으로, 양사는 이를 통해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Benoît de Saint-Exupéry) 에어버스 상업항공 부문 영업 총괄 부사장은 “A321neo는 탁월한 효율성과 운용 유연성을 갖춰 비엣젯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A330neo와의 조합을 통해 에어버스 제품군이 제공하는 경제성과 운항 공통성의 강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321neo는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단일통로 기종인 A320neo 패밀리 중 가장 큰 모델로, 장거리 운항 능력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신형 엔진과 샤클렛(Sharklets)을 적용해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소비 및 CO₂ 배출을 20% 이상 줄이고, 소음은 50% 낮췄다.

한편 에어버스는 2025년 9월 말 기준 전 세계 약 100개 항공사로부터 7,100대 이상이 주문된 A321neo는 최대 50%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사용이 가능하며, 2030년까지 100% SAF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산업의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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