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츠' 차량에 AI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17 14:24:02
  • -
  • +
  • 인쇄
美 기업 세렌스와 공동 R&D

KT가 차량 주행 중에도 이용 가능한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KT는 미국의 차량용 AI 음성인식 솔루션기업 세렌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EQA 등 차종에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 KT 모델들이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차량에서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활용하는 모습 [KT 제공]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음성기반 시스템에 연결해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위치정보 확인과 온라인 콘텐츠 검색을 비롯해 환율, 날짜 및 시간, 위키피디아, 단위변환, 소셜챗 등을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안녕 벤츠, 서울시청 경로 알려줘"라고 말하면 KT의 위치 검색 기능을 통해 서울시청의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또 "안녕 벤츠, 달러 환율 정보 알려줘"라고 하면 관련 정보에 대한 온라인 검색이 가능하다.

KT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차량용 AI 음성인식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세렌스와 2018년부터 공동 R&D를 추진해왔다. 세렌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현대차 등 전세계 2억 대 이상의 자동차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KT의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세렌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계해 출시한 첫 사례이다.

이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상 차종과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테판 오트만 세렌스 CEO는 "이번 세렌스와 KT,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협업으로 간단하면서 직관적인 차량 운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 사업단장(상무)은 "KT는 메르세데스-벤츠에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고객들이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븐일레븐, ‘숨결통식빵’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개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한 끼’ 수요를 흡수하며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베이커리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

“500년 전통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청송백자’ 팝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경북 청송군과 협업해 전통 도자기 ‘청송백자’를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경북 청송군은 조선시대 후기 4대 주요 백자 생산지 중 하나로, 지역에서 채취한 도석을 활용해 제작된 백자는 가볍고 맑은 소리와 눈처럼 하얀 순백색을 담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9층에서 오는 14일까

3

“체험형 리빙 승부수”… 현대백화점 목동점, ‘슬립 피팅룸’ 앞세워 리뉴얼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빙관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고객을 맞는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프리미엄 리빙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5일 목동점 지하 1층 리빙관(약 500평)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면 전문 체험 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