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 운영 계획 발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4:38:11
올해 본선, 10주년 맞아 e스포츠 대회 이상의 대규모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로 확대 예고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6’ 계획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오는 10월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만큼, 올해 월드 챔피언십도 그에 걸맞게 선수와 시청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규모를 확장하고 경기 구조와 인게임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예고했다.

 

월드 챔피언십은 인게임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으로 지역 예선, 본선까지 크게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중 본선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과 결합해, 캐주얼 e스포츠 대회를 뛰어넘는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본선은 모든 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몰입감과 무게감을 갖도록 ‘싱글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한다. 단 한 번의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매 경기마다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방식이 직관적인 만큼 관전의 재미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상 체계도 신설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실력을 증명하는 ‘얼티밋(Ultimate)’ 등급의 기념 칭호가,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를 뛰어넘는 신규 등급의 칭호가 부여된다. 해당 칭호는 탈출 레벨 아이콘을 특별하게 변경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의 이름을 헌정하는 프리 시즌 우승자 네이밍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 두 시즌이 모두 종료된 후 운영되는 게임 모드 ‘챔피언스 리그’는 지난해 우승자의 이름을 적용한 ‘쿠크시(kukusi)’ 시즌으로, 해당 선수가 당시 사용한 요소에 맞춘 젤리 스킨 세트와 우승자 헌정 디자인이 적용된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시청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승부 예측 이벤트 보상 외에도 본인이 선택한 지역의 선수가 예선에서 승리할 경우에도 토큰을 지급하고, 월드 챔피언십 토큰샵의 보상 범위도 확대해 더 많은 유저가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는 오는 27일부터 3월까지, 6월 말부터 7월까지 작년과 동일하게 게임 내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참가자들은 각 시즌 경기 결과에 따라 랭킹 포인트(RP)를 획득하게 되며, 포인트 합계 기준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등 4개 지역에서 상위 8명씩 총 32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올해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선발전 구조 개편이다. 작년 4개 조로 한 차례만 진행됐던 선발전을 20개 조로 확대 운영하는 1차 선발전과 이후 24시간 동안 동일한 맵과 조합으로 열리는 2차 선발전으로 세분화한다. 이를 통해 연습 부담은 줄이면서도 더 많은 유저가 토너먼트에 진출할 기회를 얻고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진정한 명승부를 위해 선발전 단계부터 플레이 일시정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경기 내내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실력 중심의 공정한 플레이를 지향한다.

 

지역 예선은 오는 10월 초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여기서 각 지역별 승점 1, 2위를 기록한 총 8명의 선수가 본선에 최종 진출한다. 올해는 예선 지역별 승점 1위에 오른 선수들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해, 본선행 티켓과 함께 실질적인 보상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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