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협력사와 ‘상생 수출’ 맞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41:59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수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방산생태계 조성을 통해 K방산의 통합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영풍전자, 원진엠앤티, 디앤비, 동성전기, 보국강업, 혜동, 단암시스템즈 등 7개 협력사와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MOU를 체결한 7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장갑차(IFV), 모듈형 추진장약(MCS), 유도무기 수출 관련 협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IFV, MCS의 유럽 현지화 수출을 위해 안정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밀도를 높인 유도무기의 안정적인 양산을 위한 기술 지원·개발에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협력사의 현지 진출 시 인력 채용과 교육을 지원하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금융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출 기업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최대 장점인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 가격을 확보하고 유럽 블록화와 같은 역내 방산 우선 기조를 뚫어내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대형 방산 전시회 최초로 이번 ADEX 2025 통합부스에 상생협력관을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협력사 32개사의 소개와 함께 각 사의 주요 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방산생태계 조성에 앞정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낙수효과가 협력사의 기업 역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한화의 성장은 협력사 없이 불가능하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바람으로 연료를 아낀다"…HMM, '윙세일'로 친환경 선박 전환에 닻 올렸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MM이 풍력보조 추진장치인 '윙세일'(Wing Sail)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얻는 친환경 운항설비다. 이 장치는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선박에 적합해 벌크선, 유조선

2

“아침은 자유, 오후는 핵심 관광”…모두투어, 동남아 ‘늦잠 가능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는 태국·라오스·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여행지에서 오전 일정을 자유시간 중심으로 구성한 ‘늦잠 가능 패키지’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투어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오전에는 자유시간을 보장하고, 오후에는 핵심 관광 일정을 집중 배치했다. 휴식과 관광의 균형을 강화해

3

“아직 눈 위를 달리고 싶다면?”... 하이원 스키장, 스프링 시즌패스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2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용 가능한 ‘하이원 스프링 시즌패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매는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30일부터는 하이원리조트 밸리 스키하우스 내 시즌패스 데스크에서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스프링 시즌패스 구매 고객에게 리프트 35%,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