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소법 시행 발맞춰 전문위원 위촉··· 금융소비자 보호활동 강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29 14:58:27
  • -
  • +
  • 인쇄
29일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개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선제적 도입 등 폭넓은 전문의견 수렴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 현황 및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후 금융소비자의 권리 강화를 위한 대응 마련, 비예금상품위원회를 통한 출시상품 보고, 점포 폐쇄 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계획 등 관련 부서의 보고와 추진전략에 대한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특히, 협의회 시작에 앞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선제적 도입 등 폭넓은 전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차경욱 성신여대 소비자생활 문화산업학과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경욱 위원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비자보호 전문가로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협의회 및 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분쟁 조정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영업현장에 금소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금융 소비자보호의 선두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위법 가능성"ㅋ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이 반박하고 나섰다.금융위는 5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롯데손보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기검사와

2

CJ온스타일, 가습기·전기매트도 ‘오늘도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겨울철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가습기·전기매트·온열기기 등 약 100여개 겨울 계절가전에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절가전 주문금액을

3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