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차세대중형위성 3호 초기 운영 성공…국가위성운영센터에 이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5:47: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5월 28일 차세대중형위성 3호(CAS500-3)의 초기 운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 권한을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에 공식 이관했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과학 임무 수행을 목적으로 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위성이다. 지난해 11월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이후 궤도상에서 위성 성능 검증 과정을 거쳤다.

 

▲ [사진=KAI]

 

KAI는 발사 직후부터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지상국을 활용해 위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위성체와 탑재체의 주요 기능 및 성능을 단계적으로 점검하며 초기 운영 임무를 수행했고, 모든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운영 권한 이관에 따라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본격적인 과학 임무 수행에 돌입한다. 위성에는 국내 3개 기관이 개발한 탑재체가 실려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 오로라 및 대기관 관측을, KAIST는 우주 플라즈마와 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현상 연구를 수행한다. 한림대학교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의 3차원 분화배양 검증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성공적인 개발과 초기 운영 완료는 KAI의 위성 개발 역량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입증한 성과”라며 “위성 개발과 운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3%, 4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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