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환경부·서울시 등과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01 15:48:09
  • -
  • +
  • 인쇄

쿠팡은 지난달 31일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물류 배송 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솔루션 부족 문제로 친환경 화물자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 (왼쪽부터)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협회장,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이인근 서울특별시 환경에너지기획관,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쿠팡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전기화물차 도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배송센터인 캠프 내에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부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충전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그동안 생활 밀접 분야인 상품 배송에 친환경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효과적으로 친환경 배송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