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남동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키운다…공항 현장 ‘테스트베드’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07: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율기·이하 남동경협)와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약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남동경협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공항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남동경협 소속 우수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공항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기술정보 교류 확대 △공동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관련 기업 육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항 관련 기술의 실증 및 고도화는 물론,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산업 소부장 기술 국산화를 비롯해 인천공항의 세계적 인프라와 남동공단의 우수한 제조 기술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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