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빅데이터 기반 뷰티 트렌드 ‘R.E.A.L.M.E’ 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4 1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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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뷰티데이터랩, 총 6개의 뷰티 키워드로 구성

쿠팡은 자체 빅데이터를 통해 올해 뷰티 제품 소비 패턴을 예측한 ‘2022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의 뷰티데이터랩이 올해 제시한 키워드는 ‘R.E.A.L.M.E’다. 트러블슈터(R), 맘-안티에이징(E), 스마트한 귀차니스트(A), 보습 일상러(L), 래쉬 그루밍족(M), 무경계쇼퍼(E) 등 총 6개의 뷰티 키워드로 구성됐다.
 

▲ 쿠팡이 빅데이터로 분석한 2022 뷰티 트렌드 ‘R.E.A.L.M.E’ [쿠팡 제공]

 

R(Revolutionary instant repair with Trouble Shooter)의 '트러블 슈터'는 즉각적으로 피부 컨디션 완화 효과를 원하는 수요가 반영됐다. 세정력을 갖춘 동시에 의약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

E(Exceptional obligation to anti-aging) '맘-안티에이징'은 노화 방지에서 더욱 세분화된 키워드다. 특히 새해를 맞아 미백‧기미‧링클케어 등 중년여성‧엄마들의 피부 고민을 담은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A(Amazing skip-care and midnight ritual for the lazies) '스마트한 귀차니스트'는 바쁜 일상 속 최소 시간을 투자해 피부 컨디션은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어 하는 수요가 반영됐다. 수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수면 팩‧크림 등의 검색량도 증가했다.

L(Lusciously soft around-the-clock moisturizer) '보습 일상러'는 반복적인 보습을 통해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길 원하는 고객의 일상 속 바람이 담긴 키워드다.

M(Maximum devotion to volume lashes) '래쉬 그루밍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가려지는 부위보다 노출되는 부위인 눈과 속눈썹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방식이 인기를 끌며 알려졌다.

E(Evolutional shopping without boundaries) '무경계 쇼퍼'는 제품과 제품, 고객과 채널 등 관계 속에서 다양한 소비행태를 보이는 고객을 의미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만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들이 고객 각각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쇼핑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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