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도쿄 신오쿠보에 ‘마라백’ 출격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6:20: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일본 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한국식 마라탕 전문점 ‘마라백’ 1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마라백은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선보인 한국식 마라탕 브랜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식 마라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 한류 문화 중심지인 신오쿠보를 첫 진출 거점으로 선택했다.

 

매장은 한국식 맛과 분위기를 강조한 ‘K-마라’ 콘셉트를 적용했다. 일본식 마라탕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메뉴인 마라탕은 사골과 닭고기를 기반으로 한 국물에 일본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향신료 강도를 조절,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을 강조했다.

 

메뉴 구성 역시 현지화 전략이 반영됐다. 마라샹궈와 수제 꿔바로우를 비롯해 마라 떡볶이를 함께 운영하며, 김말이와 김치만두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토핑 옵션을 제공한다. 주요 타깃은 현지 젊은 여성층이다.

 

오픈 초기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18~19일 매장을 방문해 고객 사인회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 반응과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마라백은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춰 메뉴와 공간, 운영 방식을 설계한 현지 맞춤형 브랜드”라며 “마라탕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마라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일본 내 확장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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