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FIA와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6:31:02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3일 영국 런던 국제자동차연맹(FIA) 본부에서 FIA와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지속가능성·안전을 핵심 가치로 하는 ‘FIA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과 모하메드 벤 술라엠 FIA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모터스포츠 분야 전반에서 FIA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매년 12월 열리는 ‘FIA 어워즈’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FIA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와 관계자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FIA 지속가능 혁신 시리즈’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뮬러 E, WRC, F1, 세계 내구 선수권(WEC) 등 FIA 주관 주요 월드 챔피언십과 연계해 운영되며, 모터스포츠 기술이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트랙 투 로드’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WRC 등 글로벌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첨단 기술과 신소재를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내연기관차부터 전동화·차세대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타이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적용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 원료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기술 혁신이 미래 모빌리티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FIA와 공유하고 있다”며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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