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 시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7:02:5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는 오는 10일부터 성수역 역명병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제 성수역 역사 내외부 역명판을 비롯해 △대합실 방향유도표지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서 성수역 다음에 무신사가 함께 안내된다. 

 

▲ [사진=무신사]

성수역을 향하는 2호선 전동차 내에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This stop is Seongsu, Musinsa)”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무신사는 지난 10월부터 정비 기간을 거쳐 안내 방송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9월 서울교통공사가 공고한 공개 전자입찰에 참여했고, 3억2929만2929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역명병기는 성수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패션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한 무신사의 노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 9월 본사 소재지를 성수동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성동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고용을 늘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실제로 무신사가 성수로 본사를 이전하기 전인 2021년 500여 명 수준이었던 임직원 수는 현재 1800여 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2021년 말 연결 기준 4600억 원대였던 매출은 2024년 말 1조 2427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약 170% 늘었다.

 

무신사는 본사 이전 후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이며 성수동의 상권 지형을 패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시켰다.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인 ‘소담상회 with 무신사’를 비롯해 29CM에서 운영하는 ‘이구홈 성수’, ‘이구키즈 성수’ 등도 잇달아 운영하며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고용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이후 K-패션 브랜드의 집결 효과 덕분에 지역 경제가 덩달아 활성화됐다”라며 “이제 성수를 넘어 서울숲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중소 브랜드 등과 상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온시스템, 회사채 '흥행 대박'…1.6조 뭉칫돈에 발행 10배 상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공모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높은 투자 수요를 확보해 자본 시장에서의 조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16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 6150억 원의 주문을 확보해 모집액 대비 10배 수준의 수요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2

LS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타고 '역대급 실적'…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 3766억 원, 영업이익 12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3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상용화’…유한양행·휴이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메모큐’ 공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AI 기반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를 상용화하며 병동 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체계 확장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휴이노와 함께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메모큐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