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7:05:00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앞서 1차 K-AI Day(2월 12일) 세미나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미국 팔란티어의 경영진이 참여해 미래 항공우주 분야 SW 기술과 발전 방향을 다뤘다. 2차 세미나(6월 4일)에서는 제조·생산 분야 AI 적용 사례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며 생산성 향상과 국방 AI 도입 전략을 모색했다.

 

전날 진행된 3차 행사에는 테크프론티어 한상기 대표와 CJ올리브네트웍스 이정윤 AI연구소장과 김기수 클라우드사업 팀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폐쇄망 기반 AI 및 AI 인프라 운영전략,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의 국방 AI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상기 대표는 AI가 인간 수준의 인지·판단을 수행하는 AGI 단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도 신속한 AI 기술 도입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AI연구소장은 AI가 대화형 모델을 넘어 계획, 판단, 행동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보안을 고려한 폐쇄망형 AI 운영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기수 팀장은 AI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장애와 품질 저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안정적 인프라 운영 능력이 곧 기업의 AI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원 KAU 전략본부장은 “KAI는 대화형 AI와 항공기용 AI Pilot인 KAILOT 등 독자적 AI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 AI를 전사 운영·생산 시스템의 고도화에 적용해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항공우주·제조·방위산업의 높은 보안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전용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항공기 설계 지원과 지식정보 활용, 도메인 특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모델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금융, 자회사서 9950억 배당…하나은행만 9500억 배당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으로부터 총 99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중간배당을 받는다. 자회사에서 지주사로 현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향후 자본 운용과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23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총 9500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2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난곡선·서부선 조속 추진해야"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난곡선과 서부선 등 주요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비타당성조사와 민간투자 절차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과

3

휴온스엔, 단일 기능성 건기식 시장 정조준…심플랩 론칭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복합 기능성을 내세운 기존 제품과 달리 핵심 성분 하나에 집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3일 휴온스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단일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심플랩(SimpleLab)'을 출시하고 첫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