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글로벌 AI 대회 2관왕…자연어이해‧번역 기술 인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1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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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르코’, ‘EMNLP 2021’에서 각 분야 1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챌린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인공지능(AI)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0월 글로벌 AI 자연어이해 경진대회 'MS 마르코’의 ‘패시지 랭킹’ 분야 1위를 차지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해당 분야는 수백만 개의 구절 중 질문과 관련도가 높은 구절을 순위화해 점수를 매기는 과제다. 얼마나 고도화된 검색 방법을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검색 엔진의 기반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당 챌린지에서 검증받은 기술을 검색 시스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텍스트로 문서를 검색하는 모든 종류의 검색 시스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과 의미 기반 검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챗봇, AI 컨택센터 등에 활용하면 이용자의 질문을 더 잘 이해하고 원하는 답을 제시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글로벌 컨퍼런스로 손꼽히는 ‘EMNLP 2021’의 워크샵 챌린지 ‘터미놀로지 태스크(용어 과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용어 과제는 새로운 도메인 혹은 특정 도메인의 용어 사전을 번역에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반영하는지 평가한다.

기존에는 특정 도메인의 전문지식을 가진 번역가가 도메인 번역 말뭉치를 수집해 각각 학습시켜야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모델은 도메인의 일부 말뭉치와 용어 단위 번역만으로 효과적인 도메인 적응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AI 기술의 높은 성과를 증명하고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자연어처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AI 연구 과제에서 매진하고 지속적인 연구 협업 활동을 통해 AI 리서치 생태계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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