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인공' 장동민 팀, 견제 대상 1위 급부상...이대로 우승각?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10:29:2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오늘도 주인공’ 출연진들이 가족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쏟으며 안방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 '오늘도 주인공' 장동민과 육중완이 이야기할머니들과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tvN 스토리]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 5회에서는 최종 무대를 앞두고 팀별 연습에 돌입한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이 중간점검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앞서 장동민, 정영주, 육중완, 홍윤화 팀장은 중간점검 평가를 앞두고 각 팀원들에게 팀별 이야기 구연에 맞는 미션을 내려준 바 있다. 우선 국악팀의 장동민 팀장은 “캐릭터에 맞는 소품들을 준비해보라”고 주문했으며 이에 팀원들은 남대문 시장을 찾아 발품을 팔았다. 하지만 빈손으로 나타난 몇몇 팀원을 본 장동민 팀장은 “진짜 필요한 소품은 안사고 본인들이 필요한 것만 사셨다”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어진 연기 연습에서도 몇몇 사람들의 실수가 터져나오자, 장동민 팀장은 “지금 굉장히 위기다. 본 공연 날짜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 상태면 힘들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시지 않으면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게 될 거다. 지금부터라도 피땀을 흘리셔야 한다”라고 신신당부했다.

국악팀에 이은 밴드팀과 뮤지컬팀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자신의 히트곡 ‘봉숙이’를 부르며 유쾌하게 팀원을 맞은 밴드팀의 육중완 팀장은 “실전이라 생각하시고 연습하자”라고 운을 띄운 것도 잠시, 실수 연발인 팀원들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육중완 팀장은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다르게 갔다. 이거 빨리 연습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팀원들을 향해 “무의식 속에서도 연기가 나오게 연습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뮤지컬팀의 정영주 팀장은 음치, 몸치, 박치까지 쓰리 콤보를 보여주는 팀원들의 모습에 “말 그대로 유혈사태다. 총체적 난국”이라고 한 뒤, “노래와 춤을 같이 하려면 연습 밖에 방법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넌버벌팀은 팀원들을 위해 상황버섯차까지 직접 준비한 홍윤화 팀장의 애정 어린 정성에 힘입어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더불어 대학로에서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로 한 코미디그룹 옹알스의 공연을 보고 오라는 미션을 착실히 수행한 팀원들이 한층 물오른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홍윤화 팀장을 만족시켰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팀원들의 실수에 홍윤화 팀장은 “대사가 흔들리면 안 된다. 조금 더 신경 써서 해 달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마음과 달리 따라주지 않는 몸에 실수를 연발한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은 제작진의 소집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깜짝 섭외된 외국인 심사위원을 상대로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다수 팀이 실수를 연발,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너무 지루하다” 등 ‘팩폭’급 혹평이 쏟아졌다. 반면 국악팀은 장동민 팀장이 재미난 소재로 각색한 이야기를 제대로 구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순식간에 모든 팀의 견제 1순위로 급부상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 모든 팀이 모여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각 테이블에 놓인 음식을 자신들의 자녀들이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야기예술인들은 감동에 젖었다. 나아가 가족들의 깜짝 영상 편지까지 공개돼 장내는 눈물바다가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가족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을 때 함께 울었네요. 어머니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말 공감 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중간 점검에서 실수하실 때마다 같이 조마조마했고 걱정됐습니다. 최종 무대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요”, “이야기예술인들, 끝까지 힘내세요! 나이를 초월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의 매콤달콤한 이야기 서바이벌인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의 최종회는 18일(화) 저녁 7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