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SH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수주…공사비 3506억원 규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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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버스차고지·생활SOC 결합한 공공복합단지 조성
658가구 공급…2030년 8월 준공 목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버스공영차고지를 주거와 교통,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공원이 결합된 공공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조감도=금호건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약 3506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다. 금호건설은 지분 50%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하며 동부건설, 고덕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공사는 2026년 10월 착공해 2030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은 노후한 장지버스공영차고지를 주거와 교통,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녹지가 어우러진 공공복합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버스차고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공공주택과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도심 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투시도=금호건설]



연면적 13만 9975㎡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개 동, 6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버스차고지, 생활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을, 지상 1~3층에는 버스차고지와 사무실을 배치한다. 지상 3~5층에는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6~25층에는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야외 버스차고지는 실내형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음과 분진을 줄일 예정이다. 차고지 상부에는 썬큰가든과 플레이필드, 아로마가든, 포시즌루프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고 주변 녹지와 장지천을 연계한 녹지축도 구축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공개발 역량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거와 교통, 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달 초 2249억원 규모의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하는 등 환경·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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