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안전나라·의약품안전나라·국민청원 등 통합검색서비스 시작...개편 이벤트도 마련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2-02 1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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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등에 분산돼 있는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식·의약 통합검색’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검색 서비스는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담고 있는 식약처 운영 7개 사이트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통합 검색이 가능한 7개 사이트는 식약처 대표홈페이지,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국민청원, 평가원홈페이지, 바이오 IT 플랫폼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약처 운영 7개 사이트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통합검색 창에 '독감'을 입력했을 때의 서비스 화면.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약처 운영 7개 사이트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통합검색 창에 '독감'을 입력했을 때의 서비스 화면.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식약처는 통합검색 결과 중에 원하는 정보를 클릭하면 실제 정보를 갖고 있는 사이트로 연결되면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로 회수·판매중단 제품을 검색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 등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민이 직접 식품 및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요청하면 해당 제품을 직접 수거 검사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접속자 편의를 향상시킨 ‘국민청원안전검사시스템’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청원검사제' 모바일 첫 화면.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휴대폰에서 손쉽게 청원 등록과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청원검사제’ 첫 화면에 구성하고 청원 절차는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이번 식·의약 통합검색 및 국민청원 안전검사시스템 개편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통합겸색 및 국민청원안전검사시스템 이벤트 공지.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이벤트 참여는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시스템의 오타, 기능 오류, 개선사항 등을 제출하면 응모가 이루어지며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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