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 취약지역과 상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체결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1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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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연료전환 사업과 연계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공유가치 창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강원도 및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5월 31일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서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이은경 사무국장, 강원도 양원모 첨단산업국장, 한국중부발전㈜ 임오식 기술안전본부장 (사진 = 중부발전 제공)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해 가스연료를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유류연료의 LPG 전환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게 온실가스 감축량 정부인증 컨설팅부터 배출권 구매까지 지원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감축량 상당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자체의 배출권 판매 수익금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해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PG 배관망이 설치되는 타 지자체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총 10억원의 투자를 통해 10년간 온실가스 약 4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지자체·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청정연료 전환 및 고효율 기기 교체 사업에 지난 2년 6개월간 33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7만톤 감축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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