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리조트 13년 만에 새옷으로 갈아입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07:49:5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현장 고객 응대 직원들의 유니폼을 새롭게 바꾸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유니폼 디자인 변경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새 유니폼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이달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의 현장 직원들이 착용한다.
 

▲ 한화호텔앤리조트 직원이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새 유니폼 디자인에는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의미의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콘셉트가 반영됐다. 자연 친화적인 초록 바탕에 블랙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초록은 편안한 쉼을 상징하며 검은색 라인과 여백을 활용해 한화의 첫 글자인 ‘H’를 형상화했다.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 성별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한 젠더리스(gen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활동성이 높은 현장 직원들의 직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고 구김이 적은 소재를 쓴 것도 특징이다.

새 유니폼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의 ‘첫 통합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 공동 참여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통합 유니폼 도입으로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대한 고객 인지도나 브랜드 통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계열사 간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디자이너와의 협업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신규 유니폼 제작에 참여한 박석훈 디자이너는 1991년생으로 서울패션위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진 디자이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2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33년 성공·혁신 담은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직접 저술한 사사(社史) ‘같이 꿈을 꾸고 싶다’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간 '같이 꿈을 꾸고 싶다'는 지난 1992년 코스맥스 창업부터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K뷰티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의 뒤

3

은행권, 추석 맞아 환전·게임 이벤트 ‘풍성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내놓고 있다.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들이 최대 10일에 이르는 추석을 맞아 외여행객을 위한 환전 우대부터 경품 추천 등 소비자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WON뱅킹 앱에서 ‘추석엔 DOUBLE 환전으로 달달해’ 행사를 연다. 우리WON뱅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