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실학에서 인공지능까지 폭 넓은 인문학 향연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07 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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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2021년 다산 인문학 강좌 열어

방대한 저술과 학문으로 잘 알려진 다산 정약용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 있다면 과연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과 사단법인 다산문화교육원(이사장 김남기)이 7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2021 다산 인문학 강좌(콜로키움)'를 연다.
 

▲사진 = 경기문화재단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학에서 인공지능까지'란 주제 아래, 전통 문화유산의 전승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문명사적 전환기로 평가받는 21세기 들어, 새로운 시대를 해석하고 열어갈 가능성을 발견하며, 그것을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시도.


이화선 (사)다산문화교육원 학예연구실장은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이 시대에 만약 다산 선생께서 살아계신다면 과연 어떠한 말씀을 들려주셨을까라는 생각으로 행사를 실학박물관과 공동 기획했다”라며 “자연히 다산의 방대한 저술과 학문 분야를 생각할 때, 비단 인문학이나 철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수리·음악‧천문‧농업과 환경 등 제 분야에 걸쳐 이 시대의 지성들의 생각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현장 강연과 함께 특별히 온라인 채널을 함께 개설했다. 직장이나 수업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은 지난 내용을 유튜브나 네이버TV 등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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