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임영웅이 폭우로 인해 고통받는 수재민들을 위해 소속사와 함께 총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그의 팬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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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이 집중 호으로 인한 수재민들을 위해 2억원의 상금을 기탁했다. [사진=물고기뮤직] |
지난 17일 임영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팬클럽 '영웅시대'도 임영웅의 기부 소식이 공개된 17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사흘간 해피빈을 통해 총 4억2600만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와 팬이 히믕ㄹ 합쳐서 무려 6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것.
지난 2주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지만 이중 임영웅이 가장 큰 금액을 내놓았다. 임영웅에 이어 김혜수, 수지, 장민호, 싸이, 유재석, 이찬원, 영탁 등이 각기 1억원 씩을 각종 단체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1일 오전 6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과 충북 등에서 총 46명의 사망자, 4명의 실종자, 3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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