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8 08:40:20
임신기간 하루 두 시간 근무시간 단축, 포괄임금제 폐지 등 인정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 개선해 온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해왔던 제도다.
 

▲사진 왼쪽부터 김부겸 국무총리,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내 제도로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고용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연장, 휴일, 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무에 대한 수당은 매달 기본급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지난 2019년 폐지했다.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구성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근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조처한 것이다.

임신, 출산, 육아 문제 역시 세심한 정책을 운영 중. 임신한 근로자에게는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하루 두 시간씩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에겐 1개월의 유급 육아휴직도 부여한다.

그밖에도 ▲복지포인트 연 200만원 제공 ▲재택근무지원비 10만원 지급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 도입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급 등 구성원을 배려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채용시 이력서에 혼인여부, 가족사항을 기입하지 않는 고용평등제도 등으로 청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 현재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중 만 19세~34세 청년 비중은 약 67%. 여성 근로자 비중도 약 45%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에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엔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4.5일 근무제(2015년 시행), 주 35시간 근무제(2017년 시행)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천하는 경영활동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제도는 지금까지도 뿌리내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2018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일터와 가정이 균형 있게 양립할 때 행복감이 높아지고 업무 생산성도 올라간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5월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과 생활의 균형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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