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사이다뱅크 4.0으로 전면 업그레이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7:04:39
옴니채널·쇼핑 혜택, 디지털 편의성 강화
대출고객 편의 위한 카카오페이 간편 상환 처리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개편한 ‘사이다뱅크 4.0’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출 신청부터 상환, 생활 혜택 서비스까지 고객 이용 흐름 전반을 재정비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4.0버전으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30일 밝혔다.

 

▲ 사이다뱅크 4.0 이미지 [사진=SBI저축은행]

이번 개편의 핵심은 옴니채널 기반 서비스 구현이다. 기존에는 PC·모바일 웹·앱 간 연동이 제한돼 신용대출 신청 도중 이탈할 경우 채널별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사이다뱅크 4.0에서는 어느 채널에서 접속하더라도 이전 단계부터 이어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컨대 PC에서 입력을 중단한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접속해 동일 단계에서 곧바로 신청을 이어갈 수 있다.

대출 상환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존 고객센터나 앱 중심의 상환 방식에서 벗어나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납부 기능과 모바일 웹 직접 상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앱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상환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생활밀착형 혜택 서비스도 추가됐다. 새롭게 도입된 ‘쇼핑플러스’는 사이다뱅크 앱을 통해 쿠팡, 네이버 쇼핑 등 11개 제휴 쇼핑몰 이용 시 최소 1.3%에서 최대 10%까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 포인트는 커피·치킨·햄버거 등 기프티콘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SBI저축은행은 향후 제휴처와 혜택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다뱅크 4.0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5월 한 달간 쇼핑플러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비대면 아이계좌관리서비스, 미성년자 전용 예금 상품, 간편인증 기반 서류 제출 기능 등 비대면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추가보다 고객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금융 편익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안한 금융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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