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TOP10 신규 진입...삼천당제약 하락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09:48:3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제약·바이오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915만 357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셀트리온이 1위를 탈환했으며, 알테오젠(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위), 유한양행(4위), 한미약품(5위), 종근당(6위), 녹십자(7위), 일동제약(8위), 삼천당제약(9위), SK바이오팜(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에 등극한 셀트리온은 단순한 시총 규모보다 ‘기업 신뢰도’ 회복의 상징적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알테오젠은 기술력 중심의 이미지를 유지했지만, 시장 소통 강도에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녹십자의 신규 진입은 백신·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꾸준한 브랜드 노출이 반영된 것이며, 삼천당제약의 하락은 이슈 집중도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순위는 기술력뿐 아니라 대중적 신뢰와 정보 확산력의 균형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은 신약 개발 성과보다도 ‘투명한 소통’과 ‘시장 신뢰 회복’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임상 결과와 기술 제휴 같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브랜드 밸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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