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보다 취향"…노랑풍선, 맞춤형 유럽 허니문 상품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08:49: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혼여행 소비 트렌드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에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도 관광 중심의 획일적인 일정 대신 휴양과 자유시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 허니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수요 공략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여행 취향에 따라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는 유럽 허니문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노랑풍선]

 

이번 상품은 기존 국가 중심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자연, 로맨틱, 미식, 야경 등 여행 테마를 중심으로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일정 역시 관광과 휴양, 자유시간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신혼부부가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품은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대표 허니문 여행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허니문 전문 기획팀이 신혼부부 중심의 동선을 반영했으며, 일정 중 충분한 자유시간을 확보해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상품은 항공 일정에 맞춰 귀국일 연장이나 연박 일정 선택이 가능하며, 공항과 호텔 간 전용 차량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호텔 숙박, 커플 맞춤 일정 운영, 최대 1억원 보상 한도의 해외여행자보험(상품별 상이)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국가별 특색을 살린 프리미엄 콘텐츠도 강화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융프라우, 인터라켄, 그린델발트와 토스카나, 돌로미티 등 유럽의 대표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랑스에서는 에펠탑과 몽마르트, 세느강 등 파리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과 함께 세느강 런치 크루즈, 유럽 스냅 촬영 등을 포함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바르셀로나, 세비야, 리스본, 포르투 등을 여행하며 미식과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VIP 단독 투어도 운영한다.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할슈타트 등 중세 도시와 호수 풍경을 중심으로 한 일정을 마련했으며, 헝가리에서는 다뉴브강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한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를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허니문 고객들은 유명 관광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보다 자신의 여행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허니문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매출 296억1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억808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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