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간의 셰프들' 선재스님 "벌써 젊은 티가 나네" 우관 스님 요리 정체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9:34:1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의 웰니스 야심작 ‘공양간의 셰프들’이 사찰음식 명장 6인의 ‘시그니처 요리’를 한자리에 선보이며 야심찬 포문을 연다.

 

▲'공양간의 셰프들'. [사진=웨이브]

 

13일(금) 독점 공개되는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에 담긴 철학과 수행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흑백요리사 시즌2’의 ‘백수저’ 선재 스님과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정관 스님을 비롯해 계호 스님, 적문 스님, 대안 스님, 우관 스님 등 총 6인의 명장이 출연해 202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음식을 각자의 해석으로 풀어낸다. 채식과 비건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흐름 속에서,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웰니스 콘텐츠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양간의 셰프들’ 첫 회에서는 사찰음식 명장 6인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고,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첫 번째 화두’의 시간이 펼쳐진다. 여섯 명이 동시에 요리를 시작하자 정관 스님은 “요리 경연대회를 하는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내고, 곧 직접 준비한 재료로 ‘표고버섯 조청 조림’ 요리에 몰입한다. 이어 ‘냉면’을 준비하던 선재 스님은 ‘뉴욕 유학파’ 우관 스님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다가 “우리 같으면 사용하지 않는 재료인데, 벌써 젊은 티가 나네~”라며 흥미를 보인다. 적문 스님 또한 “퓨전으로 가는 것도 사찰음식을 다채롭게 만드는 방법”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옳거니! 지금 드디어 때가 왔다”라며 야망(?)을 드러낸 우관 스님의 시그니처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음식을 마친 명장 6인은 함께 둘러앉아 각자의 음식을 차례로 맛보며, 해당 음식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중 선재 스님은 “어느 날 손바닥이 노래져 병원에 갔더니 간경화 진단과 함께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라며 “사찰음식을 연구하며 식습관을 바꿨더니 1년 만에 기적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졌다. 사찰음식이 내 생명을 이어준 셈”이라고 고백해 울림을 안긴다. 또한 정관 스님, 적문 스님, 선재 스님은 속세와의 연을 끊는 출가(出家)를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담담히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두 번째 화두’에서는 명장 6인이 두 명씩 짝을 이뤄 간장·된장·고추장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사찰음식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과정에는 배우 류수영과 ‘흑백요리사’ 윤남노 셰프, 조셉 리저우드 셰프, 한식 대가 조희숙 셰프가 함께하고, 이들은 스님들이 직접 빚은 장맛과 완성된 요리에 감탄을 쏟아낸다. 마지막 ‘세 번째 화두’에서는 여섯 명의 스님이 한 상의 공양을 준비해 53명을 위한 발우공양에 나선다. ‘두 번째 화두’의 게스트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금나나 교수, 미슐랭 셰프들, 저명한 교수진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공양 문화를 체험한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웨이브 ONLY ‘공양간의 셰프들’은 13일(금) 오전 11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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