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9:00:22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

 

▲ <사진=신세계푸드>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8120원으로, 이는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하여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후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를 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온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여 소액주주에게 시장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부응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아울러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발생해 온 유동성 제약을 해소해, 주주들이 공정한 가격에 자금을 회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장유지 비용과 실적변동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총 22일간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집값 잡기냐, 서민 숨통이냐”...DSR 강화 문턱에 선 내 집 마련의 꿈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분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의 고삐를 죄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끊길 위기에 처했다. 특히 그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마지막 보루였던 정책금융 상품마저 규제 가시권에 들어오자, 시장에서는 “공급은 늘리겠다면서 대출 문턱만 높이는 엇박자 행정”이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

2

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음극재 3570억 투자…2028년 양산 및 공급망 다변화 가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의 탈(脫)중국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생산 거점 구축을 공식화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타이응웬성으로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수령하며 행정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3

휴젤, 실습형 세미나 ‘AES 2026’ 개최…통합 교육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 및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부학부터 임상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휴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교육 기관 및 병원에서 ‘Aesthetic Excellence Summit 2026(이하 AES)’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AES는 휴젤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