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취업준비 청년 대상 본사 초청 채용설명회 개최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09:49:51
상품·계리부터 DX까지 현직자가 설명
금융권 채용박람회 이어 자체 설명회 개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보험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0명을 본사로 초청해 상품·계리와 영업, 디지털전환(DX), 자산운용 등 주요 직무의 실제 업무와 필요한 역량을 소개했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참여와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에 이어 자체 채용설명회까지 열면서 보험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직무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보험업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0명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미지=신한라이프 제공]


이번 행사는 보험업에 관심이 있지만 실제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직무별로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취업준비생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 플랫폼과 대학 취업지원 부서 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추첨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기업문화와 주요 직무 소개를 비롯해 인사담당자의 채용 가이드, 직무별 커리어 토크, 취업 역량 강화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소개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설명회에서 벗어나 취업준비생이 자신의 희망 직무와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직자와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늘렸다.

올해 신한라이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과정과 입사 이후 실제 회사생활에서 경험한 내용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상품·계리와 영업, DX, 자산운용 등 주요 부문의 현직자가 참여하는 소그룹 상담도 진행됐다. 현직자들은 담당 업무뿐 아니라 해당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입사 이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 등을 설명했다.

보험사는 하나의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전문 직무가 맞물린다. 상품 부문은 시장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보장 구조 등을 설계하고, 계리 부문은 위험률과 보험료·준비금 등 보험상품의 수익성과 리스크를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산운용 부문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운용수익을 확보하면서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DX 부문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보험 가입·심사·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에 적용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같은 보험사 안에서도 직무별 업무와 필요한 역량이 크게 다른 만큼 이번 설명회는 취업준비생이 희망 직무를 정하고 준비해야 할 역량을 현직자에게 직접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부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면접 과정에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답변할 수 있도록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외부 채용 행사에도 참여하며 취업준비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NH농협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금융공기업·생명보험·손해보험·여신금융 등 31개사가 현장 모의면접에 참여했으며, 기업별 채용상담도 진행됐다.

신한라이프는 온라인 화상 모의면접에도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는 금융회사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을 별도로 운영해 취업준비생이 실제 채용에 앞서 면접을 경험하고 직무·전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 전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미취업 청년들이 실제 사내 과제를 수행하고 현직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단순한 기업·직무 소개를 넘어 업무 경험까지 제공한다.

이어 이달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본사에서 자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일경험과 외부 박람회, 자체 직무 설명을 잇달아 진행하며 청년들이 보험업과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보험업계에서도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고 디지털 보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통적인 상품·계리·영업뿐 아니라 디지털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 중요해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발맞춰 보험업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미건설, 광주 ‘챔피언스시티’ 현장서 안전기원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우미건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올 뉴 챔피언스시티’의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갔다.우미건설은 지난 26일 공사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공정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공동도급사 신영씨앤디와 감리단 마인엔지니어, 협력사 관계자, 현장 근로

2

‘K-브랜드지수’ 장항준부터 최태성까지, 빅데이터 1억 5758만 건 분석 결과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전문가 엔터테이너 부문 1위에 장항준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다.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3

공정위 칼날 더 매서워진다... 유통대기업 ‘과징금 폭탄’ 비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형 유통업체를 둘러싼 공정거래 규제 리스크가 한층 커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산정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면서 그동안 위반금액 산정이 어려운 사건에서 사실상 ‘과징금 천장’ 역할을 했던 정액과징금 체계가 크게 축소되기 때문이다.특히 위반금액을 산정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거래의 ‘관련 납품대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