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 9기 발대식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9기에는 스타트업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과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와 협업해 AI 솔루션 기반의 비즈니스 코칭, 1: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 창업 전용공간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하며, 참가팀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
▲ KT&G, 청년 창업가 육성 '상상 스타트업 캠프' 9기 발대식 개최 |
오는 9월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 행사인 ‘IR 피칭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후에도 KT&G는 참가팀의 투자 유치, 사업 홍보, 박람회 참가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는 지난 3월, 전국의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104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20개 팀이 선정됐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소셜벤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2개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누적 매출 288억 원, 총 12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