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대로 날았다…영업익 129% 뛰고 순이익 '흑자 반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7:27:07
2분기 매출 1.7조·영업익 998억…산업자재·건설·모빌리티 '삼각편대' 견인
코오롱글로벌, 원가율 개선·수입차 판매 호조…하반기 수익성 중심 성장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코오롱이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화학·패션 사업 성장과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수익성 개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코오롱은 2026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067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순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29.4%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사진=챗GPT4]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백·타이어코드·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판매 확대와 석유수지 등 화학부문 수요 증가, 패션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원가율 안정과 비주택 사업 확대, 레저·자산관리 사업의 합병 시너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와 중고차 사업 확대 효과를 봤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어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부가 산업자재 비중을 확대하고, 코오롱글로벌은 선별 수주와 원가율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차·중고차·A/S·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글로벌은 상반기 비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9854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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