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TV 셋톱박스 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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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로 디자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경험하는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다. ‘하이오더2’와 ‘KT WiFi 7D’의 디자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 디자인 기획 당시 진행한 리서치에서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꼈다는 반응을 확인했다. 이를 고려해 셋톱박스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의 전면을 사용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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