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K2 Safety, 저고도 추락 대응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 출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0:02:48
사다리·설비 유지보수 등 이동 많은 작업 환경에 주목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건설·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가 작업 높이와 관계없이 이어지면서 저고도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2 Safety(케이투세이프티)가 사다리 작업과 시설 유지보수 등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에 대응하는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를 선보였다.

 

▲ K2 Safety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다리 작업 중 발생한 사고사망자는 143명으로, 이 가운데 94명(65.7%)이 3.5m 이하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m 이하의 높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도 31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특히 건설업과 시설관리업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06명으로 전체의 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현장에서 추락 위험은 고층 구조물 작업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다리를 이용한 작업이나 설비 점검, 천장 및 배관 작업, 유지보수 등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수행되는 작업에서도 작업자의 균형 상실이나 발판 이탈 등으로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저고도 작업은 현장 특성상 안전대 부착설비를 확보하기 어렵거나 작업자가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협소한 공간에서는 안전대 사용에 따른 작업 동선의 제약은 물론 추락 시 필요한 여유 공간까지 고려해야 해 기존 추락방지 장비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K2 Safety가 선보인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는 센서가 착용자의 추락을 감지하면 에어백을 자동으로 전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작업자가 사고 순간 별도의 조작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호 기능이 작동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K2 Safety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

제품에는 OPW 직물 에어백과 독일 BAM 인증 인플레이터가 적용됐다. 인플레이터는 교체 가능한 구조로 제작해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제품 외피에는 코듀라 원단을 적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내구성을 강화했다.

케이투세이프티 관계자는 “저고도 작업이라고 해서 추락 위험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며 “사다리나 설비 유지보수처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까지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가 기존 안전 장비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보호 장비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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