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개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9 10:04:18
  • -
  • +
  • 인쇄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바이오 벤처기업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경피 흡수 제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부착해 약효가 나타나 경구 투여 제제의 소화관계 부작용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 각사 CI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용해도와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피 흡수 제형을 개발하고,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가진 치료제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원료물질을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이를 의약품으로 개발해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2019년에 설립된 스카이테라퓨틱스는 난용성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모아시스(MOASISTM)'를 보유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카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위법 가능성"ㅋ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이 반박하고 나섰다.금융위는 5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롯데손보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기검사와

2

CJ온스타일, 가습기·전기매트도 ‘오늘도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겨울철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가습기·전기매트·온열기기 등 약 100여개 겨울 계절가전에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절가전 주문금액을

3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