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AI·블록체인 등 혁신 스타트업 'NH디지털Challenge+' 5기 출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5-12 10:10:53
  • -
  • +
  • 인쇄
AI·블록체인·ESG 등 다양한 분야 27개 혁신 기업 선발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5기가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NH와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하는 이번 'NH디지털Challenge+' 5기는 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프롭테크, 인슈어테크, 레그테크, 농업, ESG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들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6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5기가 출범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번 5기에는 ▲머니스테이션(AI투자솔루션·금융소셜네트워크), ▲그레이드헬스체인(헬스케어·금융 융합솔루션),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컴트루테크놀로지(AI기반 OCR 솔루션), ▲루트에너지(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금융플랫폼), ▲더대시(드론 방제업무 자동화 솔루션), ▲웨이브릿지(금융데이터 분석 퀀트 투자솔루션), ▲엔티(나물 가공·공급 플랫폼) 및 '2020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수상특전으로 선발된 ▲왓섭(구독서비스 통합관리 플랫폼)등 17개 신규 기업과, 기존 4기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10개 사가 최종 참여사로 확정됐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內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신기술 기반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유니클로, 브랜드 최초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현대 예술가 ‘카우스’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유니클로가 현대 예술가 ‘카우스(KAWS)’를 브랜드 최초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클로의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인 카우스는 '모두를 위한 예술(Art For All)'이라는 유니클로의 철학 아래 추진되는 이니셔티브를 매장 내 예술 행사

2

한국앤컴퍼니그룹,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AX 인프라 고도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데이터 및 AI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 인프라를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조현범 회장의 “더 큰 경쟁력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자”는 비전 아래 추진된 AX 전략의 핵심 실행 단계다. 그룹은 데이터브릭스의

3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송필호 전 회장 고문으로 추대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서울 마포구 본회에서 제217차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최학래 회장(전 한겨레신문 사장)과 제11대 송필호 회장(전 중앙일보 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최 고문은 2000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송 고문은 2017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