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고상 포함 35개 수상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0:39:23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OLED TV다. 또한, 4K·144Hz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손실·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해 깔끔한 실내 연출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기반의 에이전트 ‘LG 퓨론(FURON)’을 탑재해 사용자와 소통하며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3천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3천800여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기존 지급일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